주한미대사관 차량 돌진한 남성 영장신청 예정

승용차를 몰고 주한미국대사관에 돌진한 40대 남성에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박모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 25일 오후 5시 45분께 승용차로 서울 광화문 미국대사관 정문을 들이받았다.



자동차 안에는 박스에 담긴 부탄가스 캔 20여개가 발견됐다.

경찰 조사에서 박씨는 자신을 ‘공암검사’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와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