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올해 상반기에 정부와 경상북도에서 시행한 공모사업에 응모한 결과 많은 부문에서 45건이 선정돼 예산 1,006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공개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34건 511억원에 비해 상반기에만 200% 가까운 성과다. 주요 사업은 신산업, 환경, 문화 분야 등으로 5G 시험망 테스트베드 구축 128억원,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품 구축, 이계천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 420억원, 경북 가축유전자원 분산센터 건립 150억원 등이다. 여기에 스타트업 파크 조성, 건강생활지원센터 구축,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주차환경 지원사업 등 하반기에 발표 예정인 공모사업에 대거 응모함에 따라 국·도비 확보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구미=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