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0시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15% 오른 6만8,800원에 거래됐다. 삼성전자(005930)(0.11%)도 상승했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마이크론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올해 3∼5월 실적을 발표하면서 생산량 감축(계획)을 분명히 했다”며 “D램과 낸드의 웨이퍼 투입량을 각각 5%, 10% 줄이는 한편 2020년 설비투자(Capex) 규모를 ‘현저히’ 감소시키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업계 전반에 확산되는 감산 분위기는 공급 감소로 이어지며 국내 반도체 업체의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