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원자력연, 지역민 초청 원자력토크콘서트 개최

생활속 방사선이야기 강연과 원자력안전연구시설 현장 탐방 진행

한국원자력연구원 김현기 박사가 원자력토크쇼에 참석한 주민들에게 방사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원자력연구원한국원자력연구원 김현기 박사가 원자력토크쇼에 참석한 주민들에게 방사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원자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연구원 주요 현안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제2회 원자력토크콘서트를 26일 개최했다.

방재전문가인 김현기 박사가 ‘체험하는 생활 속 방사선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방사선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방사선의 움직임을 실제 눈으로 관찰하고 방사선검출기를 사용해보며 방사선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어 주민들은 원자력안전연구의 핵심시설인 아틀라스(ATLAS·가압경수로 열수력 종합효과실험장치)를 탐방했다. ATLAS는 실제 원전의 원자로계통과 안전계통을 축소 제작해 원전과 똑같은 압력과 온도조건에서 다양한 사고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콘서트에 참가한 주민들은 연구현장에서 전문가로부터 원자력 안전 연구에 대해 설명을 듣고 평소의 궁금증을 바로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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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토크콘서트는 연구원의 벽을 낮추고 지역주민과 신뢰를 쌓아가기 위해 2017년 처음 시작했고 올해로 3년째를 맞이했다. 매회 지역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이슈를 주제로 한 강연과 하나로, 원자력로봇, ATLAS 등 평소에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연구시설 현장 견학으로 진행된다.

상·하반기 각 2회씩 연구원에서 개최하며 다음 콘서트는 9월 25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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