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장제국(왼쪽 여섯번째) 동서대 총장이 이코 밀리오레(〃 일곱번째) 디자이너에게 석좌교수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동서대학교이탈리아의 유명 공간 디자이너인 이코 밀리오레(Ico Migliore)가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 석좌교수로 초빙됐다. 26일 동서대에 따르면 장제국 총장은 지난 25일 이코 밀리오레 디자이너에게 석좌교수 위촉장을 수여하고 “특성화 분야인 디자인대학 명품화를 위해 기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코 밀리오레 석좌교수는 앞으로 특강과 워크숍을 통해 학생들의 디자인 시야를 넓힐 계획이다. 특히 방학 때는 동서대 학생을 대상으로 자신이 운영하는 밀라노 소재 건축회사 ‘M+S Architect’에서 인턴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장 총장은 “세계적인 석학들을 초빙해 정기적인 워크숍과 집중 강의를 열어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커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