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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2분기 실적 예상치 넘을 것”

신한금융투자 리포트

신한금융투자는 27일 기업은행(024110)에 대해 올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8,5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수현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이 4,5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할 것”이라면서 “이는 시장 전망치를 약 200억원 웃도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2분기 대출 성장률은 분기 대비 1.5%, 누적 4.0%가 예상된다”면서 “연간 목표치 6%의 70%를 이미 상반기에 달성해 하반기 성장 조절을 통한 순이자마진(NIM) 관리가 수월할 전망”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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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이어 “중소기업의 건전성 우려에도 회사의 월중 대손 충당금은 예년 경상 수준보다 평균 10% 낮은 1,000억원 내외로 추정된다”면서 “우수한 관계형 금융과 리스크 관리 시스템에 기반한 이익 창출 능력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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