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민주공화국에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수년째 소강 상태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인접 국가인 우간다, 르완다, 남수단, 부룬디 등에서도 에볼라 감염이 보고되고 있어 해당 국가를 방문할 때 주의해야 한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오는 8월 이슬람 성지순례를 앞둔 가운데 메르스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한편 기존 남수단(콜레라)과 시리아(소아마비)는 감염병 위험국가에서 해제됐다. 중국은 조류독감(AI) 오염지역이 기존 9개 성·시에서 5개 성·시(광둥성·윈난성·장쑤성·후난성·광시좡족 자치구)로 축소됐다. 질본은 감염병 위험국가를 방문한 뒤 발열, 기침,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인근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국번 없이 1339)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