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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를 흔드는 쿠션형 애완 로봇 Qoobo(쿠보) 한국 진출

크라우드펀딩 와디즈서 10분만에 목표 100% 달성…8월 4일까지 펀딩

美킥스타터와 CES에서 선보여 큰 인기..로봇펫 시대 열어







한국에서도 이제 반려동물을 로봇이 대체하는 것일까?

2017년 11월 세계적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Kick Starter에 고양이 엉덩이 모양의 쿠션에 쓰다듬으면 꼬리를 흔드는 로봇이 등장했다. 이제품은 미국 Kick Starter에서 펀딩 성공을 거둔 후 약 1년의 개발을 거쳐 지난해 11월 시판을 시작해, 출시후 아마존 재팬 로봇 카테고리 1위를 기록하는 등 약 6개월간 1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Qoobo를 만든 일본 유카이 엔지니어링 아오키 슌스케 (Shunsuke Aoki) 대표는 "한국에 Qoobo를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우리는 동물 알레르기 환자, 아파트 거주자 및 애완 동물을 소유 할 수없는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이유로 Qoobo를 만들었다”고 밝히고 “Qoobo의 '꼬리 치료'가 한국 사람들에게 많은 기쁨과 위로를 가져 오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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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oobo는 사용자가 특별한 앱이나 프로그램 설치 없이도 사용할 수 있다. 쓰다듬기 및 문지르기에 반응하는 꼬리를 가진 쿠션형 애완로봇 Qoobo. 유카이 엔지니어링측은 “꼬리를 흔듦으로써 외롭거나 우울하거나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기 위해 최대한 반려 동물 꼬리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연구하여 설계했다”고 말했다.

Qoobo는 2017 년 10 월에 공개 된 이후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가젯 중 하나가 되어 1,000 만 건이 넘는 온라인 비디오 조회를 기록한 바 있다. Qoobo는 2018 년 12 월 30 일에서 2019 년 1 월 15 일 사이에 선물 제공 시즌에 Amazon Japan의 "베스트 셀러 커뮤니케이션 로봇" 이었습니다. 최근 일본 최대 광고회사인 하쿠호도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Qoobo의 사용자들이 긴장, 불안, 우울증 부문에서 많은 완화 효과가 있었다고 발표한바 있다.

한편, Qoobo의 디자인에 대해 호불호가 있지만 Qoobo는 올해 세계적 디자인 Red Dot Design Award 2019를 수상했으며 일본 Good Design Award 2018등 많은 디자인/제품 상을 수상했다. Qoobo의 한국내 공식 유통은 마케팅 전문기업인 세토웍스가 전담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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