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산단공 부산본부, 28일 LNG 추진선박 기술동향 세미나 열어

LNG 추진선 기술 및 시장동향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본부는 28일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미음본부 세미나장에서 ‘LNG 추진선박 기술동향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한국해양대학교 LINK+사업단과 함께 마련한 이날 세미나는 침체에 빠진 서부산권 조선기자재업체의 사업다각화를 위한 LNG 추진선박 시장동향과 최신 기술 정보를 제공한다.


LNG 추진선박은 스크러버에서 발생하는 세정수 문제, 오픈 스크러버의 입항금지 문제 등으로부터 자유로워 조선 산업의 블루오션으로 급부상 중이다. 2025년까지 세계 시장규모가 약 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제조업 부흥을 위한 정부의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및 전략’에 LNG 추진선에 대한 6,0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지원과 140척 규모 시장 창출이 들어가 있는 만큼 시장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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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부산본부는 기업성장지원단 컨설팅 사업과 산업집적지경쟁력강화사업(클러스터)을 통해 LNG벙커링 및 추진선 관련 기술을 정부 R&D과제로 연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조선기자재업체와 관련 전무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장에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장훈 본부장은 “LNG 추진선박은 IMO2020에 따라 ‘예정된 성장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중요한 미래 먹거리 산업”이라며 “이번 세미나에 서부산권 조선기자재업체들이 적극 참여해 사업 다각화의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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