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무역담판을 갖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9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오사카에서 만나 정상회담을 갖고 무역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29일 중국 관영신화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협상 내용과 관련, 신화통신은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전했다. 양국 정상은 이날 오전 11시50분(한국시각)부터 약 90분간의 무역담판을 가졌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협상이 “다시 정상궤도로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시 주석과의 만남이 “훌륭(excellent)했다”면서 회담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잘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양국은 이날 오후 3시30분에 정상회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