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29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전날 밤 시 주석과 회동을 했다고 밝혀 논의 결과가 주목된다.
이날 독일 dpa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어젯밤 그(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와 함께 있었다. 어젯밤에 사실상 많은 것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합의를 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시간이 말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시 주석과의 협상에서 화웨이 문제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29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정상회담을 열어 미·중 무역분쟁으로 얼어 붙은 양국 간 무역협상 재개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전희윤기자heeyo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