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윤서현·최혜진·이소영, 30일 10시50분 챔피언조 대결

KLPGA 투어 맥콜·용평 오픈 1억2,000만원 쟁탈전

윤서현윤서현




윤서현윤서현


최혜진최혜진


이소영이소영


조아연조아연


상금 1위 최혜진(20·롯데)과 지난 시즌 다승왕(3승) 이소영(22·롯데), 올 시즌 신인 윤서현(20·대방건설)이 맥콜·용평리조트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챔피언조 대결을 벌인다.


윤서현이 8언더파 단독 선두, 최혜진과 이소영은 7언더파 공동 2위에 오른 가운데 이들 셋은 30일 오전10시50분 강원 평창 버치힐GC(파72)의 1번홀을 출발한다. 대회 우승상금은 1억2,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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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현은 윤민경에서 이름을 바꾸고 시드전을 통과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했다. 나란히 1승씩을 올리며 신인상 포인트 1·2위를 달리는 조아연과 이승연의 활약에는 뒤지지만 포인트 7위에서 첫 시즌 순항 중이다. 이달 초 제주 S-OIL 챔피언십에서 작성한 5위가 최고 성적이다. 이번 대회 1라운드에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13위였던 윤서현은 이날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타를 줄여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S-OIL 챔피언십에서 시즌 3승을 거둔 최혜진은 또 우승하면 전반기가 끝나기도 전에 4승을 기록하게 된다. 올 시즌 우승 없이 준우승 두 번인 이소영이 강력한 경쟁자다. 디펜딩 챔피언 박채윤은 2언더파 공동 22위, 조아연도 22위다. 첫날 5언더파 단독 선두였던 김윤교는 타수를 줄이지 못해 5언더파 공동 7위로 내려갔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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