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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기관 매수가 오름세로 돌려 세운 코스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에도 기관의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1.86포인트(0.09%) 오른 2,110.5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2.27포인트(0.11%) 오른 2,111.00에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오름세로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투자자만 1,264억원 순매수를 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1,049억원, 242억원씩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23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15억원 순매도)를 합해 13억원 가량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2·4분기 영업이익으로 6조5,000억원을 거뒀다고 개장 전 공시한 삼성전자는 장중 약세를 유지하며 전 거래일 대비 0.76% 내린 채 마감했고, 이밖에 SK하이닉스(-2.56%), LG화학(-1.12%), POSCO(-0.4%), 신한지주(-0.11%)가 내렸다. 현대차(1.8%), 셀트리온(2.21%), 현대모비스(0.65%), SK텔레콤(0.19%), 삼성바이오로직스(0.16%) 등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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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서비스업(1.32%), 운수창고(1.24%), 의약품(1.23%) 등은 오른 반면 전기·전자(1.16%), 증권(-0.67%), 건설업(-0.38%)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2.9포인트(0.42%) 오른 694.1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1.59포인트(0.23%) 오른 692.86에 출발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는 같은 시간 1.8원 오른 1,170.4원에 마감했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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