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오산시 가수초교·김포 마산동 등 경기 10곳에 종합체육시설 조성

김포시 마산동과 가평군 조종면 현리 등 경기 도내 8개 시군 10개소에 체육관과 수영장 등 다양한 종합 체육시설이 조성된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19년도 생활체육SOC확충 지원 추가 공모사업에 국민체육센터 9개소와 개방형 다목적 체육관 1개소,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사업 1개소 등 모두 11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41억원을 확보했다.


학교 부지를 활용하는 개방형 다목적 체육관(수영장형)은 오산시 가수초등학교가 선정됐다. 이곳에는 지상 3층 건축연면적 2,800㎡ 규모의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을 갖춘 체육시설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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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농구장 등을 갖춘 소규모 실내 체육관(1,000㎡미만)을 건립하는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조성지로는 김포 마산동과 용인 남사면, 화성시 동탄2동 등 8곳이 선정됐다.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는 올해 문체부가 선정한 80개 사업 가운데 경기도에서만 30개소가 선정돼 최대성과를 올렸다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들 10개 신규 체육시설 조성에는 모두 140억원의 국비와 230억원 지방비가 투입된다. 의왕 내손 탁구장이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대상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받게 됐다.

장영근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민선 7기 공약인 ‘스포츠로 새로운 경기와 공정한 세상’ 구현을 위해 생활체육SOC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도민 누구나 어디에서나 손쉽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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