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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2,050선 가까스로 지켜내며 하락 마감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대량 매도에 2,050선을 가까스로 지켜내며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14포인트(0.59%) 내린 2,052.03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8포인트(0.30%) 오른 2,070.35로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 반전했다.

코스피 사장에서 기관투자자는 이날 1,144억원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28억원, 224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현대차(-0.72%), 셀트리온(-6.55%), LG화학(-2.17%), 현대모비스(-0.22%) 등 오전까지 상승세를 보이던 종목들도 오후 들어 하락세가 강해졌다. 반면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1.58%)와 SK하이닉스(3.56%)는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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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종이·목재(0.11%)와 전기·전자(1.36%)가 오른 반면 의약품(-4.41%), 비금속광물(-2.05%), 건설업(-3.73%)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92포인트(1.63%) 내린 657.8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2.04포인트(0.31%) 오른 670.76에서 출발했지만 개인투자자들의 순매도세에 하락 반전했다. 이날 개인은 424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3억원, 147억원 순매수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는 1.5원 내린 1,180.5원에 마감했다.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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