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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주식시장은] 기관 매도세에 코스피 장중 2,060선 내줘

코스피 지수가 개인 투자자의 매수 전환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순매도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날 오후 1시 2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3.78포인트(-0.23%) 내린 2,059.39를 나타냈다. 전 거래일에 이어 2,060선을 내줬다.

같은 시간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62억원과 235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811억원 팔아 하락세를 이끌었다.


코스피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도 거의 다 하락세로 전환했다. 삼성전자(1.69%), SK하이닉스(3.56%), 현대차(0.36%), 신한지주(0.34%), 기아차(0.69%)만이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반면 셀트리온(-6.55%), LG화학(-1.88%), 현대모비스(-0.22%), 포스코(-1.03%), SK텔레콤(-1.15%) 등은 하락 추세다. 실적 개선이 추정되는 반도체와 자동차주만이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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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종이·목재(1.05%)와 전기·전자(1.48%)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간 3.80포인트(-0.57%) 내린 664.92를 나타냈다. 현재 시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5억원, 53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46억원 순매도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5.58%), 신라젠(-7.61%), 헬릭스미스(-1.40%) 등 대부분의 제약·바이오 종목이 하락중이다.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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