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 후속으로 오는 7월 22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연출 심나연, 극본 윤경아, 제작 드라마하우스·키이스트) 측은 10일, 극과 극 온도 차 매력을 발산하는 신승호의 캐릭터 스틸컷을 공개했다.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물이다. 사소한 일에도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열여덟, 누구에게나 스쳐 지나갔을 법한 순간을 리얼하고 깊숙하게 담아내 풋풋한 감성과 진한 공감을 선사한다. 연기자로 첫발을 내딛는 옹성우와 4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김향기, 여기에 떠오르는 기대주 신승호의 조합이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만든다.
연기 변신에 나선 신승호는 신선한 매력과 강렬한 존재감을 장착하고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신승호가 연기하는 ‘마휘영’은 완벽함 뒤에 어두운 내면과 콤플렉스로 똘똘 뭉친 열여덟 소년. 우월한 비주얼에 젠틀한 성격까지 만인의 신뢰를 받는 모범생이자 ‘천봉고’의 절대 권력자다. 유수빈(김향기)과 오랜 친구 사이이자, 전학생 최준우(옹성우)와는 대척점에 서는 인물로 그의 등장으로 인해 그동안 견고하게 쌓아 올린 휘영의 철벽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신승호는 그 누구보다 완벽하고도 미숙한 소년의 두 얼굴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흐트러짐 없는 모습에서 빈틈 제로 모범생의 포스가 느껴진다. 2학년 3반의 반장으로 선생님들의 애정을 한 몸에 받는 휘영은 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 피아노 실력까지 갖춘 다재다능한 소년이다. 하지만 부드러운 미소 너머로 날카로운 눈빛을 드러낸 그의 180도 달라진 ‘다크포스’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과연 완벽함으로 자신을 포장해왔던 휘영이 간직한 내면의 아픔은 무엇인지, 그토록 감추고 싶었던 모습을 들켜버린 준우와의 관계는 어떻게 얽힐 것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열여덟의 순간’ 제작진은 “휘영의 깊은 내면과 반전의 두 얼굴을 그려내는 신승호의 연기가 탁월하다. 옹성우가 연기하는 준우와는 또 다른 성장을 보여줄 인물. 신승호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열여덟의 순간’은 JTBC 드라마페스타 ‘힙한선생’, 2부작 단막극 ‘한여름의 추억’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과 감성적인 영상미로 호평을 끌어낸 심나연 감독과 드라마 ‘공부의 신’, ‘브레인’, ‘완벽한 아내’ 등을 통해 참신한 필력을 인정받은 윤경아 작가가 의기투합해 차별화된 청춘 학원물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바람이 분다’ 후속으로 오는 7월 22일(월) 밤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