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일 연구원은 “2·4분기 네이버의 연결 매출액은 1조5,8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 늘어날 것으로 보이나 영업이익은 1,372억원으로 같은 기간 45% 가량 감소할 것”이라며 “쇼핑검색 광고 호조와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광고 성장세가 커 외형 성장은 했지만 지난달 라인페이의 대규모 송금 프로모션 관련 비용이 약 60억엔 가량 들면서 영업이익률을 끌어내렸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광고 부문과 금융 서비스 성장 기대감은 유효하다. 이 연구원은 “대만에서 ‘라인 뱅크’는 올해 3·4분기 본인가 취득 이후 내년 초부터 정식 서비스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본에서는 늦어도 2021년부터 인터넷 은행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