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영예의 진을 차지한 김세연(20·미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세연은 11일 서울 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에서 열린 ‘2019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한 32명의 경쟁자들을 제치고 진을 차지했다.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김세연은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아름다운 미스코리아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가족들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 언니가 제일 보고 싶다. 세 자매 중 막내인데 한달 간의 합숙 동안 언니 없이 지내는 게 힘들었다. 가장 하고 싶은 건 초콜릿을 먹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세연은 올해 20세로 미국 아트 센터 칼리지 오브 디자인(Art Center College of Design)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는 재원이다. 관심사는 춤, 요리 등이며 장래 그래픽 디자이너를 꿈꾸고 있다.
김세연은 이번 대회에서 밝은 미소와 긍정적인 태도로 눈길을 끌었다. 7세 때부터 미국에서 살았다는 그는 “살면서 계속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게 꿈”이라며 “대충 하지 않고 악바리로 한다”라는 당찬 성격을 밝혔다.
이날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선에는 우희준(25·부산)과 이하늬(23·대구)가 설발됐다. 미에는 이혜주(21·대구), 이다현(22·서울), 신혜지(23·서울), 신윤아(22·서울)가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