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유재석은 자신을 좀 괴롭혀 달라고 부탁하며 지금까지 해온 프로그램과는 다른 새로운 시도에 대한 진심 어린 바람을 전해 과연 그가 김태호PD와 함께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끌어올린다.
오는 27일 토요일 저녁 6시 30분에 첫 방송되는 새 예능프로그램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채현석, 장우성) 측은 12일 유재석의 리얼 ‘속마음’이 담긴 인터뷰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MBC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니?”라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로, 수많은 사람을 거치며 카메라에 담긴 의외의 인물들과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길 예정이다.
공개된 영상에는 김태호PD를 비롯한 ‘놀면 뭐하니?’ 제작진 앞에 앉은 유재석의 모습이 담겨 있다. 유재석은 그가 생각하는 ‘놀면 뭐하니?에 대한 자신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내 눈길을 모은다.
유재석은 “재밌는 걸 하고 싶고, 신나는 걸 하고 싶고, 100%는 아니더라도 10%라도 새로움이 있는, 지금 하는 것보다는 다른 걸 해보고 싶고”라며 진심이 담긴 바람을 쏟아내 보는 이들의 귀를 쫑긋하게 만든다.
이어 김태호PD가 “대중성보다는 실험성?”이라고 의견을 물으며 이야기를 이어간다. 이에 유재석은 “소소하게 시작해서 확장시키는, 다양한 사람들이 구축하는, 나도 빠졌다가 다시 들어와도 되는”이라며 “실패하더라도 그런 시도를 하고 싶다는 얘기지”라며 ‘놀면 뭐하니?’의 방향성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털어 놓기도.
이내 그는 “나를 괴롭혀줘~ 부탁이야! 나를 편안하게 놔두지 말라고! ‘놀면 뭐하니?’ 뭐라도 찍자!”라고 애정 가득한 깜짝 선언을 하며 시청자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자하는 열정을 폭발시켜 웃음을 자아낸다. ‘놀면 뭐하니?’에서 직접 카메라를 손에 든 유재석과 제작진이 과연 어떤 색다른 콘텐츠를 만들어 낼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제작진 측은 “유재석과 앞으로 프로그램의 방향성에 대해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눴다”며, “앞서 공개한 ‘릴레이 카메라’는 물론 이어 공개될 콘텐츠들에 대한 깊은 고민과 대화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니 끝까지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27일 토요일 저녁 6시 30분에 본격적인 첫 방송을 시작해 유튜브 채널에서 보여준 릴레이 카메라 두 대의 행방이 드러날 예정이다. 이에 앞서 20일 토요일 저녁 6시 45분에는 유튜브 ‘놀면 뭐하니?’ 채널에 업로드 된 영상모음 형식인 ‘릴레이 카메라 프리뷰’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