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과일도 프리미엄이 대세...이마트 '1% 수박' 첫 선

고당도 수요 높아지자 350통 한정판매

이마트가 13일부터 350통 한정판매하기 시작한 ‘1% 수박’./사진제공=이마트이마트가 13일부터 350통 한정판매하기 시작한 ‘1% 수박’./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139480)가 프리미엄 브랜드 ‘1% 수박’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과일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선다.

이마트는 지난 13일부터 성수·죽전·분당점 등 수도권 19개 점포를 중심으로‘1% 수박’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1% 수박은 외관상으로는 껍질이 흑색을 띄고 수박 특유의 줄무늬가 없다. 12 브릭스 이상의 고당도를 자랑하는 프리미엄 수박으로 신규 품종의 수박을 테스트 재배 후 생산 물량 가운데 일부를 상품화한 것이다.


국내 유통업체에서는 처음 출시하는 상품으로, 350통 한정 물량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2만4,8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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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국내 유일의 수박 명인인 이석변 명인 등과 함께 정읍에서 총 5개월 간의 시행착오를 거쳐 첫 상품을 내놓게 됐다.

이마트가 이렇듯 1% 수박을 선보이게 된 것은 과일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다변화되면서 당도나 품질이 우수한 프리미엄 과일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5~8월 이마트의 2만원 이상 프리미엄 수박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311.2% 증가했다. 2017년보다 588.5% 늘어났다.


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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