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이젠 발도 샴푸하세요"...쑥쑥 크는 풋케어

롯데마트, 풋크림 전년比 78%↑

레그 아이스젤·뒤꿈치팩도 선봬

롯데마트에서 고객이 풋케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롯데마트롯데마트에서 고객이 풋케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롯데마트



본격 무더위에 발 관리에 관심을 갖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


롯데마트는 최근 3년간 뷰티 관련 제품들의 매출을 살펴보니 발 각질 및 발 관리가 가능한 ‘풋케어’ 제품들의 인기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고 16일 밝혔다. ‘풋크림’은 올해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78.3%, ‘풋케어소품’은 28.4% 신장했다. 지난해에도 전년 대비 풋크림은 44.1%, 풋패치 등은 425.5% 성장했다. 뷰티 상품군 내에서 ‘풋케어’ 제품들의 매출 구성비 역시 꾸준히 증가해 2017년(13.8%), 2018년(13.9%), 2019년 6월에는 23.9%로 전년 대비 10%포인트 증가했다. ‘풋케어’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여름철 샌들류 신발을 많이 신어, 자연스럽게 발이 노출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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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이러한 ‘풋케어’ 제품의 인기를 고려해 전국 모든 점포에서 다양한 ‘풋케어’ 제품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스프레이 형태로 간편하게 발을 세정할 수 있는 ‘온더바디 풋샴푸(레몬·쿨링)’를 각 4,900원에, 강력한 보습력으로 뒤꿈치를 부드럽게 유지할 수 있는 ‘뉴트로지나 풋크림’을 8,000원에 판매한다. 간편하게 붙이기만 하면 뒤꿈치 각질이 제거되는 뒤꿈치 팩인 ‘F3힐팩’을 3,200원에, 발과 다리까지 시원하게 마사지할 수 있는 ‘발레아 풋 앤 레그 아이스젤’을 4,900원에 선보인다. 조정욱 롯데마트 퍼스널케어 부문장은 “풋케어 상품군에 이어 추후에도 시즌에 맞는 다양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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