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與 의원 보좌진-입법조사관 몸싸움 벌여 경찰출동 ‘소동’

국회의원실 관계자와 국회 직원들이 법안을 논의하다 몸싸움이 벌여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폭행 사건 당사자들은 조만간 경찰에서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와 국회에 따르면 17일 오전9시께 국회 의원회관의 한 여당 의원실에서 의원 보좌진과 상임위원회 전문위원실 입법조사관과 행정실장이 시비 끝에 폭행이 오갔다는 신고가 접수돼 관할 여의도지구대 소속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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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실 관계자들과 직원들은 발의할 법안을 두고 해당 의원실에서 논의를 하다 서로의 태도와 언행을 문제 삼고 결국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양측 주장을 진술받아 영등포경찰서 형사계에 모든 자료를 넘겼다”며 “몸싸움에 연루된 사람 중에는 임신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서로 밀쳐 넘어진 정도 외에 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손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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