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2019 대한민국 올해의 중소기업]캠퍼스, 철저한 위생관리 정평...단체급식 전문업체




대구시 서구 이현동에 있는 캠퍼스(대표 박근형·사진)는 정성으로 자연의 맛을 담는 단체급식 전문기업이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이 회사는 철저한 위생관리와 고객 중심의 메뉴 개발, 무엇보다 좋은 식자재에 대한 타협 없는 원칙으로 고객의 신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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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구식품안전청 표창을 수상했을 정도로 식품 위생에 있어서는 정평이 나 있다. 현재 18개 학교와 국방부, 칠곡경대병원 푸드코트, 국립춘천병원, 뇌연구원 등에 단체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학교 한 곳 당 시청과 구청, 교육청, 식약청, 소비자단체, 학부모회까지 6개 이상의 기관에서 매달 한 번씩 점검을 나오다 보니 위생 안전과 관련해서는 1년 365일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HACCP 인증과 관련된 점검에서 매번 우수한 평가로 통과할 수 있는 비결도 이미 철저한 위생관리가 생활화됐기 때문이다. 식재료 비율이 75% 달할 정도로 좋은 식재료에 대한 원칙 또한 남다르다. 식재료 별로 구입 기준을 엄격히 관리해 가격상승으로 이윤을 포기하는 일이 있더라도 고객과의 약속은 생명처럼 지켜내고 있는 것이다.

대구시 서구에 자리한 캠퍼스 본사 전경. /사진제공=캠퍼스대구시 서구에 자리한 캠퍼스 본사 전경. /사진제공=캠퍼스


하지만 고객 만족도 90% 이상으로 장기계약 비율이 높은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어머니의 손맛처럼 직원들의 정성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이 회사가 보유한 식단만도 5,000~6,000개에 달할 정도다. 고객별로 최상의 맛을 도출해내기 위해 직원들이 매달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고 평가하면서 메뉴들을 항상 새롭게 발전시켜 온 덕분이다. 이직률 자체도 낮지만 더 나은 조건을 찾아 떠났던 직원들조차 다시 돌아올 만큼 가족적인 기업문화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

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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