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경은 조기에 추진된 제1회 추경 이후, 사업 추진 여건 변화로 사업비 조정이 필요한 지역의 현안 사업과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주민 편익사업 예산을 편성하고, 전년도 결산에 따른 국·도비보조사업의 반납금 등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은 지역의 오랜 현안을 해소하고, 지역 간 균형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는 신음 공원 조성사업에 50억원, 강남북 연결도로 개설공사 33억, 대신지구 진입로 개설공사 20억원 등이다.
또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와 지역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혁신도시 융복합 드론플랫폼 구축사업에 20억, 지방투자촉진보조금 26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이번 추경에는 스마트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구축과 시민들의 실생활에 직접 도움이 되는 사업도 대거 편성했다. 이에 따라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34억,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구축사업 14억, 시청 사무실과 주차장 건립사업 20억, 대기오염 옥외전광판 설치사업 4억, 미세먼지 휴게 쉼터 설치사업 1억, 저소득층 등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사업 3억원 등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이번 추경을 통해서 신음동 개발이라는 지역의 오랜 숙원 해소와 지역 간 균형발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면서 “지역 현안 해소도 중요하지만, 민원사항 해소를 위한 소규모 사업예산도 반영하는 등 균형 잡힌 예산을 편성하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김천시의회로 제출된 제2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25일에 열리는 제206회 임시회의 심의를 거쳐 8월 1일에 확정할 예정이다.
/김천=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