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는 ‘선택의 즐거움과 신선함’을 주제로 한 초대형 ‘야스(YAASS)’ 캠페인(사진)을 앞세워 여름 성수기 공략에 나서고 있다.
세계 최고의 광고 제작사인 ‘위든&케네디’와 함께 제작한 야스(YAASS) 캠페인 영상은 지난 6월부터 SNS 등을 통해 소비자들과 만나고 있다. 야스(YAASS)는 ‘결정의 순간, 당신의 선택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은 신조어로, 카스 브랜드 이름을 의성어식의 감탄사 형태로 개발한 것이다. 특히 카스가 이번에 선보인 캠페인 영상은 아카데미 수상경력이 있는 해외 유명 감독 등이 제작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올해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그린북’의 촬영감독 숀 포터가 직접 영상을 촬영하고,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인 ‘칸 라이언즈’에서 2014년 ‘영 디렉터 어워즈’를 수상한 코너 바이른이 총 연출을 맡아 작품성과 독창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이 만든 캠페인 영상은 사소한 결정을 내릴 때조차 주변의 의견에 의존하는 ‘메이비(결정장애) 세대’에게 ‘새로운 관점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선택하라’는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다.
카스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대대적인 소비자 참여 이벤트도 펼친다. 캠페인 영상에 등장하는 야스 캐릭터가 식당과 마트, 유원지 등을 직접 찾아다니며 캠페인 취지를 알릴 계획이다. 캠페인 기간에 전국 주요 상권에는 ‘어디 갈지 고민 말고 카스 야스’, ‘양념이든 후라이드든 갓 만든 카스 야스’ 등의 광고물들을 설치해 소비자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