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지친 입맛에 활력 충전]독보적 청량감...사이다 부동의 1위

롯데칠성 '칠성사이다'

칠성사이다 제품 이미지/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칠성사이다 제품 이미지/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올해로 출시 69년을 맞은 롯데칠성(005300)음료의 장수 음료 ‘칠성사이다’(사진)는 시장점유율 1위라는 굳건한 지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빠르게 변하는 소비자의 입맛에 맞춰 다양한 신제품도 내놓으며 사이다 시장의 저변을 넓히고 있다.

칠성사이다의 꾸준한 인기는 제품력에서 비롯된다. 우수한 물 처리 시설에서 정제된 물에 레몬과 라임에서 추출한 천연 향만을 사용하며 인공색소를 배제한다. 이를 바탕으로 칠성사이다는 지난해 단일품목으로만 4,100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칠성사이다의 라인업은 점차 다변화되고 있다. 지난 2017년 선보인 ‘칠성스트롱 사이다’가 대표적이다. 칠성사이다의 고유한 맛과 향은 그대로 유지한 채 기존 탄산음료에서 맛보지 못했던 최대치의 탄산가스볼륨인 5.0을 넣어 입안 가득 짜릿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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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에는 기존 사이다보다 당과 열량 부담을 확 낮춘 ‘칠성사이다 로어슈거’를 새롭게 선보였다. 평소 탄산음료를 즐겨 마시지만 당과 열량은 부담스럽고, 기존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는 맛이 만족스럽지 못한 소비자를 위해 선보인 제품이다. 칠성사이다 고유의 레몬 라임향에 천연 감미료인 ‘스테비올배당체’를 더해 깔끔한 뒷맛을 살렸다. 기존 칠성사이다(250㎖ 캔) 대비 당 함량은 27g에서 16g, 열량은 110㎉에서 65㎉로 약 40% 줄였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칠성사이다의 뛰어난 제품력을 바탕으로 소비자 트렌드에 발맞춘 새로운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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