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는 우수한 창업아이디어를 지닌 전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2일부터 24일까지 창업 캠프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한남대 창업지원단이 주관한 ‘2019 꿈나무 창업 콘테스트(High-Univ 2.0 창업 BOOST CAMP)’는 고등학생인 멘티 10개팀 23명과 한남대 재학생 창업자인 멘토 10명이 한 팀을 이뤄 2박 3일간 캠프를 통해 창업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경진대회를 통해 평가를 받는 프로그램이다.
이 경진대회에 참가한 고등학생들은 대학생 창업자뿐만 아니라 창업전문가들의 창업특강, 멘토링과 전국 청소년 창업자 네트워킹 등의 지원도 받게 된다.
학생들은 한남대의 창업 인프라인 마켓존과 한남디자인팩토리 등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1명)이나 우수상(5명)을 받는 학생들은 한남대 창업인재전형 입학 시 등록금 전액 또는 70%의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남대 이덕훈 총장은 “고교 시절부터 일찌감치 창업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는 학생들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꿈나무들이 대학에 진학해 청년창업가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대학이 뛰어난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 대학창업지수 전국 4위를 차지한 한남대는 학생들이 창업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사업화해 직접 경영까지 할 수 있는 창업클러스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창업장학금과 창업기숙사 등의 다양한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