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정책

올 상반기 DLS 15조 발행...직전 반기 比 21% ↑

DLS 발행추이 / 한국예탁결제원DLS 발행추이 / 한국예탁결제원



올해 상반기 파생결합증권(DLS) 발행 금액이 지난해 하반기보다 2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6월 말 기준 DLS(파생결합사채(DLB) 포함) 발행 금액이 15조70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6조8,030억원)보다 10.3% 감소한 것이지만, 직전 반기(12조4,539억원) 보다는 21% 증가한 수준이다.

발행형태별로 보면 사모발행이 11조6,934억원으로 전체 중 77.6%를 차지했다. 이 역시 전년 동기(13조5,012억원) 보다는 13.4% 감소한 것이고, 직전 반기(11조6,934억원) 대비 24.0% 증가한 수치다.


기초자산별로는 금리연계DLS가 5조3,266억원으로 전체 중 35.3% 비율로 가장 많았다. 신용연계DLS 4조2,491억원(28.2%), 혼합형DLS 2조9,780억원(19.8%)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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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중에서는 2조5,683억원을 발행한 하나금융투자의 발행 규모가 가장 컸다. 이어 KB증권이 1조6,399억원 규모를 발행했다.

올해 상반기 DLS 상환금액은 13조6,518억원으로 작년 하반기(10조9천806억원)보다 24.3% 증가했다. 이중 조기상환이 7조2,218억원(52.9%)이었고, 만기상환 5조8,577억원(42.9%), 중도상환 5,723억원(4.2%) 등 순이었다.

기초자산별 발행 규모 / 한국예탁결제원기초자산별 발행 규모 / 한국예탁결제원


DLS 상환추이 / 한국예탁결제원DLS 상환추이 / 한국예탁결제원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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