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충청본부가 마련한 철로변 어린이 대상 철도사랑캠프 참가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철도시설공단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는 26일 대전 소재 새벽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철도사랑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전에는 어린이들이 천안역 철도체험학습장에서 기관사, 관제사, 매표원 등 다양한 철도 관련 직업을 체험하도록 해 철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친근함을 느끼게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후에는 어린이들과 함께 천안 독립기념관으로 이동해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의 희생을 되새기며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새벽지역아동센터 이강숙 원장은 “어린이들이 철도와 친숙해지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철도 관련 다양한 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철도공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철도공단 이종윤 충청본부장은 “2016년부터 철도사랑캠프를 개최해 철로변 어린이들에게 철도와 친근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