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008770)가 태국 면세사업을 위해 설립한 현지 합작법인 증자에 참여한다.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GMS Duty Free의 주식을 568만주 취득할 계획이다. 취득금액은 216억4,648만원이며 취득예정일자는 다음달 13일이다. 호텔 신라는 이번 증자 참여로 이 회사 지분 40%를 확보하게 된다.
GMS Duty Free는 지난 2013년 호텔신라가 태국 면세사업을 위해 현지기업 2개사(Gems Gallery, The Mall)와 만든 합작법인이다. 이번 증자의 목적은 운영자금 지원 및 재무구조 개선, 기존 부채 상환이다. 특히 기존 주주들의 차입금 전액을 상환하는 데 쓰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