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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머쓱한 쑨양의 손




중국의 쑨양(오른쪽 아래)이 26일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남자 계영 800m 예선을 마친 뒤 브라질의 주앙 드 루카(왼쪽)에게 악수를 요청했지만 거절당하고 있다. 쑨양은 지난해 혈액 샘플을 훼손해 도핑 테스트를 회피하고도 경고만 받아 이번 대회에 정상 출전했지만 많은 외국 동료들이 시상식 기념촬영 거부 등의 형태로 그를 무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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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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