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전국 최초로 악기 도서관인 ‘소리울 도서관’을 개관했다고 28일 밝혔다.
소리울 도서관은 부지면적 4,624㎡, 연면적 2,995㎡,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 1층은 180여종 1,000여대의 악기를 구비한 전시·체험·대여관, 1층은 음악 전문서적과 악보 등 개관도서 2만여권을 보유한 음악이 흐르는 자료실, 지상2∼3층은 음악 창작 배움터 및 음악감성 공간으로 음악동아리실, 음악강좌실, 녹음실, 편집실, 보컬실, 국악실, 연습실 등으로 구성됐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악기대여는 사전예약한 시민들에게 대여료를 받고 빌려준다. /윤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