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SEN]대창솔루션, 2분기 매출액 ‘124억원’…전년 比 85%↑

대창솔루션(096350)은 29일 별도기준 올해 2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대창솔루션은 올 2분기에 매출액 124억원, 영업이익 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분기 흑자전환에 이어 흑자폭을 확대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창솔루션 관계자는 “울주 제2주조공장 가동이 정상 궤도에 오름에 따라 전년 대비 월 생산량이 약 40% 정도 증가하며 매출 증대와 고정비 분산효과가 발생해 원가 구조와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특히 지난해 수주한 핵폐기물 저장용기와 발전플랜트 기자재가 본격 출하되면서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주로 선박에 들어가는 해양플랜트 및 선박 부품을 납품하는 대창솔루션은 현재 국내외 다양한 선박제조기업과 수주 계약을 맺어 꾸준히 공급을 진행 중이다. 국내 조선 빅3가 올해 발주된 17만㎥급 이상 대형 LNG선 24척 중 23척을 수주한 가운데, 대창솔루션은 조선 관련 소재 부품의 주문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창솔루션 관계자는 “앞으로 LNG선 등 대형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어 조선 관련 소재 부품의 주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상반기까지는 저단가 품목의 판매 비중이 높았으나 하반기부터는 신규 수주하는 고단가 제품의 판매가 늘어나 수익성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소연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