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KBS 수신료 거부 챌린지(K-수거 챌린지)’에 참여하고 다음 주자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지목했다.
황 대표는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박대출 의원의 지명을 받아 ‘K-수거 챌린지’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은 국민의 방송을 원한다”며 “KBS는 한국인의 중심채널로 돌아와 달라”고 말했다. 다음 주자로는 오 전 시장뿐과 송희경·신보라 의원, 백선기 칠곡군수를 함께 지목했다.
‘K-수거 챌린지’는 한국당이 KBS 수신료 납부 거부를 위한 전국민 서명운동으로 진행하는 행사로, 한국당은 25일 KBS 본관 앞에서 국회의원 80여명과 당원 2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KBS 수신료 거부를 위한 전 국민 서명운동 출정식’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