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영화

'안녕, 티라노' 개봉 전 50만 달러 수출 실적..글로벌 흥행작 예감

전세대가 기억할 우정, 사랑, 그리고 희망에 관한 이야기! <안녕, 티라노: 영원히, 함께><(이하 <안녕, 티라노>)가 개봉 전부터 5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거둔 것 뿐만 아니라 아시아는 물론 유럽 국가에 선 판매되어 국산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제작 투자: ㈜미디어캐슬 | 애니메이션 제작: 테즈카 프로덕션 | 감독: 시즈노 코분]

사진=㈜미디어캐슬사진=㈜미디어캐슬



<안녕, 티라노>는 가슴 아픈 비밀과 소중한 약속을 간직한 ‘티라노’와 ‘프논’이 그들만의 천국을 찾아 떠나면서 펼쳐지는 우정, 사랑 그리고 희망에 관한 이야기로, 한국의 영화사 ㈜미디어캐슬이 기획부터 제작, 투자까지 총괄한 작품이다. 일찌감치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가슴에도 남을 작품’으로 입소문 얻고 있으며 개봉 전부터 50만 달러 수출 실적을 기록을 세운 가운데 <안녕, 티라노>만의 특별한 제작 비하인드가 공개되어 화제를 모은다.


<안녕, 티라노>는 2015년 9월 기획 개발에 착수한 이후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정서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장장 2년의 시간 동안 이야기의 내용을 다듬고 캐릭터를 설정했다. 캐릭터 개발 시 공룡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재현하되 전세대 관객층을 사로잡기 위해 고심했는데, 이를 위해 다양한 연령대의 기획 개발 팀이 참여하며 아이들에게는 친근하게 묘사되고, 어른들에게는 보다 동화적인 판타지의 느낌을 전하는 개성 만점 공룡 캐릭터를 완성했다. 특히 천국을 향해 떠나는 ‘티라노’와 ‘프논’의 다이내믹한 여정을 박진감 넘치게 담아내기 위해 다방면으로 액션 스타일을 연구했으며,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가 참여해 이를 사운드적으로 배가시켜 환상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앞서 설명했듯이 한국에서 해외로 외주를 주는 다소 독특한 제작 방식은 해외 제작팀에서 컷 단위로 한국에 컨펌을 요청하고 국내에서는 이를 최종적으로 확정하는 프로세스로, 전체 2000여컷에 달하는 모든 컷을 이같은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더한다. 이처럼 철저한 분업 체제는 <안녕, 티라노>의 퀄리티를 극대화 하는데 기여했으며 이 모든 과정을 통해 <안녕, 티라노>는 탄탄한 완성도를 자랑하며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었다.



한편 <안녕, 티라노>는 영화사 ㈜미디어캐슬을 비롯 한국에 대표 문화컨텐츠 펀드인 한국투자 파트너스와 쿨리지 인베스트먼트, 하트썸 코리아 등이 힘을 모아 투자한 메이드 인 코리아 애니메이션. 국산 애니메이션 수출 신기원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벌써부터 ‘전세계를 감동시킬 단 하나의 애니메이션’으로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어 새로운 마스터피스 탄생 예고한다. 8월 14일 개봉한다.

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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