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한예종 이윤주, 서울국제무용콩쿠르 그랑프리 수상

총 10개국, 약 515여명 참여

이윤주 제16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 그랑프리 수상자/사진제공=한국예술종합학교이윤주 제16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 그랑프리 수상자/사진제공=한국예술종합학교



이윤주(21·한예종)가 제16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에서 현대무용 시니어 여자 1등과 함께 전체 대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사무국은 발레 부문 29명, 현대 무용 24명, 민족무용 35명, 안무 7명 등 총 95명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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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콩쿠르 수상자 중 13명은 해외 대학과 발레단에서 공부할 기회를 얻는다. 미국 칼아츠, 영국 트리니티 라반 컨서바토리, 중국 베이징 수도 사범대학, 조지아 발레단이 대상자를 선별했으며 발레 부문에서 9명, 현대무용 부문에서 2명, 민족무용에서 2명이 선정됐다. 발레와 현대무용 시니어 남자 부문 수상자는 예술·체육요원(보충역)으로 편입된다. 안성준과 국찬우가 각각 발레 시니어 남자 1등과 2등, 이창민과 나지훈이 각각 현대무용 시니어 남자 1등과 2등을 차지했다.

서울국제무용콩쿠르는 2004년 시작돼 발레·현대무용·민족무용·안무 부문을 경연하는 국제 경연 대회다. 지난 19~25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열린 대회는 총 10개국, 약 515여명의 신인 무용수들이 참석해 역대 최다 외국인 참가 기록을 세웠다. 심사위원으로는 메리 굿휴 전 영국 로열발레학교 교장, 미렐라 바트립 트리니티라반센터 무용감독, 니나 아나냐쉬빌리야 조지아 발레단 감독, 클로틸드 바이여파리 국립오페란 감독 등이 참석했다.


한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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