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30일 시청 대강당에서 ‘울산형 노인사회참여사업 선포식’을 열었다. 주요 사업은 문수실버폴 경찰단, 찾아가는 전문 상담과 치매 예방 활동, 노인전문 자원봉사,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등이다. 울산시립노인복지관 등 11개 복지관 소속 노인 545명이 이달부터 12월까지 26개 사업에 재능기부 형태로 활동한다. 울산시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년층 유입에 따라 사회 경험이 많은 신 노년층을 핵심 인적자원으로 활용하고, 사회참여 기회 제공을 통해 노년층에게 자존감을 부여하고자 사업을 추진한다. 선포식에는 지역 11개 노인복지관에서 활동하는 노인과 송철호 시장, 황세영 시의장, 문재철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울산=장지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