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핀테크 스타트업 디렉셔널과 함께 개인간거래(P2P) 방식의 주식 대차거래 서비스를 오는 8월5일 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디렉셔널이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의 개인투자자 간 주식 대차거래 서비스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았다. 그동안 개인투자자는 외국인·기관 투자가에 비해 주식 대차 시장에 참여가 제한돼 있었으나 이 서비스를 통해 개인투자자의 주식 대차 시장 진입 장벽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금투는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디렉셔널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 온라인 계좌를 개설한 뒤 주식을 빌려주거나 차입 후 매도한 고객을 상대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