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정책

한국항공우주, 올해 호실적 낼 듯…목표가↑

신한금융투자 보고서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호실적을 예상하며 31일 한국항공우주(047810)의 목표주가를 4만3,000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항공우주는 전날인 지난 30일 지난 2·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52.1% 늘어난 1,17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소송 관련 충당금 환입 및 수리온 2차 양산 수선비 감소 77억원 등 일회성 환입과 고마진인 이라크 전투기 인도, 수리온과 마린온 양산 안정화 등이 호실적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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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연구원은 신한금융투자의 올해 매출은 3조1,000억원, 영업이익이 2,621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0.5%, 영업이익은 8.5% 늘어난 수치다.

황연구원은 “하반기에만 원가 정산 500억원, 이라크 대손충당금 80억원, 수리온 지체상금 1,400억원 등의 충당금 환입이 예상된다”며 “2019년 호실적과 KF-X, LAH를 바탕으로한 장기 매출 성장성 보유가 투자포인트”라고 분석했다. 다만 수주액은 전년 대비 5.1% 줄어든 2조7000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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