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배현진 송파을 당협위원장이 “대일본 대응에 냉정하자는 호소에도 ‘토착왜구’ 운운하는 분들께 정상을 찾자, 거듭 요청한다”고 밝혔다.
배 위원장은 4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나의 할아버지는 일제 때 강제징용 노동자로서 겨우 살아 고국땅을 밟았지만 그 후유증으로 평생 두통을 호소하며 누워만 있다가 돌아가셨다”며 이 같이 적었다.
그는 “나라 경제가 무너지고 가정이 무너지고 우리의 삶이 무너지면 그 뒤 , 저 바다 너머 땅 누구를 탓해도 구제 받을 길이 없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배 위원장 페이스북 글 전문이다.
나의 할아버지는 일제 때
강제징용노동자로서
겨우 살아 고국땅 밟았지만,
그 후유증으로 평생 두통을 호소하며
누워만 있다가 돌아가셨다.
대일본 대응에 냉정하자는 호소에도
‘토착왜구’ 운운하는 분들께
정상을 찾자, 거듭 요청한다.
나라 경제가 무너지고
가정이 무너지고
우리의 삶이 무너지면
그 뒤 , 저 바다 너머 땅 누구를 탓해도
구제 받을 길이 없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