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K텔레콤, 5G 성장 사이클 진입 본격화

NH투자증권 리포트

NH투자증권(005940)은 5G 효과로 성장 사이클에 진입한 SK텔레콤(017670)에 대한 매수의견을 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당 초 3·4분기 중 턴어라운드를 예상했던 무선매출과 가입자당 평균 수익(ARPU)이 2·4분기 반등이 나오면서 5G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있다는 평가다. 안재민 연구원은 “SK텔레콤은 무선 사업의 턴어라운드, SK브로드밴드의 양호한 실적과 티브로드, 푹(PooQ)으로 인한 미디어 사업 경쟁력 확보 등 통신사업과 비통신 사업의 적절한 성장 조화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2·4분기 무선 ARPU는 3만755원으로 지난 분기보다 0.4% 성장했는데, 2017년 3·4분기 이후 7개 분기 만에 처음으로 성장세를 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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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연구원은 “산업의 회복과 불안한 대외여건에서 방어주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며 “2·4분기 누적 5G 가입자는 53만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고, 3·4분기 갤럭시노트10, 갤럭시폴드를 비롯한 다수의 5G폰 등장으로 가입자는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기존 3G, 4G 가입자보다 높은 ARPU로 인해 무선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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