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서울시-KT, 2년 연속 ‘난곡·난향 집수리학교’ 지원

서울시와 KT그룹이 지원하는 ‘난곡·난향 집수리학교’ 수강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서울시와 KT그룹이 지원하는 ‘난곡·난향 집수리학교’ 수강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KT그룹과 손잡고 2년 연속 ‘난곡·난향 집수리학교’를 지원한다.

6일 서울시는 KT그룹 희망나눔재단과 저층 주거지 개선사업의 일환인 난곡·난향 집수리학교를 2년 연속으로 지원하고 송정동 돌봄 육아 사업도 새롭게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018년 KT그룹 희망나눔재단과 서울시 도시재생사업의 주민참여확대와 지속가능성을 위한 상생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집수리 학교에서 실내 인테리어와 목공기술, 경영·마케팅 기법을 배운 주민들은 자신의 집은 물론 동네의 집수리를 통해 낙후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게 된다. 나아가 집수리 학교는 집수리 학교를 졸업한 주민이 전문기술을 토대로 집수리를 주도하고 ‘도시재생기업(CRC)’을 설립·운영 하는 단계까지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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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사업인 송정동 돌봄육아 사업은 주민들이 스스로 돌봄육아 서비스의 공급과 수요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아동 이해 교육, 놀이 교육 등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육아 교육과 실습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SCM(Social Change Maker) 공모전을 통해 집수리학교 및 돌봄육아 사업의 실행을 지원하는 사회적 경제 조직 3곳을 선정, 총 6,000만원의 상금을 지원하며 서울시는 행정지원을 담당한다. 서울시와 KT그룹 희망나눔재단 및 서울도시재생지원센터는 해당사업지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성과 평가를 통해 연차별 사업운영에 반영하는 등 서울시 도시재생사업을 점차적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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