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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또 미사일 발사…“日 안보에 영향 없어”

美 "동맹국과 긴밀히 상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AP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AP연합뉴스



북한이 6일 미상 발사체 2발을 동해상에 발사한 것과 관련해 일본 정부는 “일본 안보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NHK 방송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우리나라(일본)의 영역이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탄도미사일이 도래한 것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현 시점에서 일본의 안전보장에 즉각 영향을 주는 사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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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새벽 황해남도 일대에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이번 발사는 그동안 북한이 거세게 비난해온 한미 연합연습에 대한 대응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달 2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보이는 발사체를 쏜 이후 13일 동안 4차례다.

미국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긴밀히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정부 고위당국자는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우리는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며 “한국과 일본 동맹과 긴밀히 상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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