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 제주항공, 일본 수요 위축 우려에 약세

제주항공(089590)이 일본 노선 수요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장 초반 약세다.

7일 오전 9시21분 현재 1,200원(5%) 내린 2만2,800원에 거래됐다.


제주항공은 올해 2·4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약 27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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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김유혁 연구원은 “최근 한일관계 악화로 일본 노선 수요가 위축되면서 하반기 실적 역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며 “제주항공의 일본 노선 매출 비중이 27%에 이르는 데다 비행 거리가 짧을수록 수익성이 좋기 때문에 일본 노선의 이익 기여도 또한 높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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