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동반 출격 나선 갤럭시 세컨드 디바이스

건강관리 강화 ‘워치 액티브2’

S펜 원격제어 ‘갤럭시 탭S6’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10’ 공개에 즈음해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 액티브2’와 태블릿PC ‘갤럭시 탭 S6’ 등 세컨드 디바이스를 잇달아 내놓으며 시너지를 노리고 있다.


7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공개된 ‘갤럭시 워치 액티브2’는 건강관리 기능을 강화해 달리기와 걷기, 수영 등 7개 종목을 자동 측정하고 39개 이상 운동을 기록·관리할 수 있다. ‘페이스메이커와 달리기’ 기능은 운동 목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실시간 페이스를 조절해주고 힘차게 달리기, 인내력 키우기, 지방 태우기 등 7개 프로그램도 고를 수 있다. ‘애플 워치4’처럼 심전도 측정 센서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내 도입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2’는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동해 카메라를 원격 제어하는 등 연계성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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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탭S6’는 ‘갤럭시 노트10’과 마찬가지로 원격으로 태블릿을 제어하는 ‘S펜 에어 액션’을 처음으로 지원한다. S펜으로 작성한 손글씨를 다양한 파일로 변환할 수 있고 노트 투명도 조절 기능도 새롭게 탑재해 콘텐츠를 감상하면서 팝업창이나 전체화면으로 ‘삼성 노트’를 띄워 필기를 동시에 할 수 있다.

‘갤럭시 탭S6’는 삼성전자 태블릿 중 최초로 후면 듀얼 카메라(1,300만·500만 화소)와 인공지능(AI) 기능으로 촬영 장면에 가장 적합한 설정을 지원하는 기능을 갖췄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은 “소비자들은 업무, 학습 같은 생산적인 활동과 창의적인 활동에 모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찾는다”며 “갤럭시 탭S6는 사용자에게 기대 이상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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