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오전시황]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에 1,920선 회복

코스피가 8일 상승 출발해 1,92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38분 기준 코스피는 11.70포인트(0.61%) 상승한 1,921.41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57포인트(0.87%) 오른 1,926.28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 320억원, 개인이 567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886억원을 순매도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09%)가 내리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08%)와 나스닥지수(0.38%)는 오르는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국채 금리와 중국 위안화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고 위안화가 역외 시장에서 안정을 찾았다는 점이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라며 “다만 오늘은 8월 옵션만기일인 데다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EM)지수의 조정도 예고돼있어 외국인 수급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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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068270)(1.68%), 현대차(005380)(2.36%), LG화학(051910)(0.32%), SK하이닉스(000660)(0.68%), 삼성전자(005930)(0.12%) 등이 올랐다.

현대모비스(012330)(-0.42%), SK텔레콤(017670)(-1.02%), 신한지주(055550)(-0.83%)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52포인트(2.04%) 오른 576.16를 가리켰다. 지수는 6.95포인트(1.23%) 오른 571.59로 시작해 강세 흐름을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64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71억원, 기관은 58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종목은 헬릭스미스(084990)(2.18%), 펄어비스(263750)(3.11%), 파라다이스(034230)(1.81%), 휴젤(145020)(2.03%),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74%), CJ ENM(035760)(0.59%), 케이엠더블유(032500)(3.59%), 메디톡스(086900)(0.56%) 등 대부분 올랐다. SK머티리얼즈(036490)(-5.09%)는 하락세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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