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16일부터 '2019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혈압측정 새로 도입"

/이미지투데이/이미지투데이



지역별 건강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건강조사가 다음주부터 시작된다.

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10월31일까지 두 달 반 동안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가 실시된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약 23만명을 대상으로 흡연과 음주 등 건강행태와 삶의 질 등에 대해 설문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질본에 따르면 시·군·구 기초자치단체장은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매년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방식은 보건소 소속 조사원이 표본추출로 선정된 조사가구를 방문해 노트북에 탑재된 전자조사표를 이용해 조사대상자와 일대일 면접조사를 통해 진행한다.

올해 조사에서는 흡연, 음주, 식생활 등의 건강행태와 삶의 질 등 지역별 220~250여개의 설문문항을 조사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혈압측정 조사를 정식 도입해 지역별 고혈압 유병률 등 혈압 관련 지표들을 산출한다.

이번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는 내년 3월 전국 보건소에 공표될 예정이다.

질본 관계자는 “통계법에 의해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므로 지역주민들께서는 조사원이 방문했을 때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밝혔다.

김경훈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