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 애경산업, 2분기 실적 부진에 신저가

애경산업(018250)이 2·4분기 실적 부진에 장 초반 신저가를 기록했다.

8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애경산업은 900원(3.23%) 내린 2만6,950원에 거래됐다. 개장 직후 2만6,5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최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애경산업은 전날 2·4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6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1.5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573억원으로 9.74% 감소했고, 순이익은 34억원으로 역시 79.33%나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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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 애경산업에 대해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중국, 면세 채널 부진이 계속되고 세컨드브랜드 ‘LUNA’의 역성장이 지속될 경우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가시성이 확보되기 이전까지 보수적인 접근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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