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CJ ENM 시장 기대 웃도는 2분기 실적

하나금융투자 리포트

하나금융투자는 9일 CJ ENM(035760)에 대해 2·4분기 시장 기대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냈으며 하반기에도 콘텐츠 흥행력을 바탕으로 한 고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기훈 연구원은 “CJ ENM은 2분기 영업이익은 968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영업이익 905억원)를 크게 상회하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아스달연대기가 사상 최고 수준 선판매로 TV 광고 부문이 21% 성장했고 예능 프로그램 흥행, 영화 ‘기생충’ 흥행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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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원은 “1·4분기에는 콘텐츠들이 부진하면서 미디어 부문이 ‘어닝 쇼크’를 기록했는데 2·4분기 들어 콘텐츠 화제성이 오르면서 사상 최대의 콘텐츠 판매가 이뤄졌다”며 “하반기에는 기대작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어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CJ ENM은 코스닥 시총 2위 기업으로 시장 환경과 무관할 수 없기에 주가가 52주 신저가까지 급락한 상황”이라며 “이번 실적은 대외적 환경과 무관한 성장성을 증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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